<사진=CJ대한통운>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마라톤 대회 참가자 3만8000여명을 위해 CJ대한통운이 도심 속을 달렸다.

CJ대한통운은 17일 개최된 ‘2019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90회 동아마라톤’ 행사 물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당일 밝혔다. 이날 원활한 물류 운영을 위해 택배차, 정비차 등 128대의 차량과 17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풀코스 출발점인 광화문과 10km 코스 출발점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마라톤 참가자 3만8000여명의 의류, 신발 등 개인물품을 실었다. 골인지점인 잠실주경기장에 미리 도착해 마라토너들이 짐을 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마라톤 대회에 필요한 기록측정 칩, 참가자들이 착용할 공식 티셔츠와 번호표, 경기용품 등을 사전에 배송하는 업무도 수행했다.

현장에서는 진입순서 및 순번배치도에 따라 차량을 통제하고 차량 이동 시 공간 확보로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대회 참가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무전기로 수시로 상황을 확인하고 안내로 원활한 행사 운영에 일조했다.

CJ대한통운은 완벽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약 한 달 전부터 행사 운영 전담팀을 구성했다. 각 코스별 사전답사 및 리허설로 위험발생요인을 미연에 방지하고 철저한 사전교육을 통해 모든 지원인력들이 행동요령, 주의사항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 하루 전날 경기도 인근 CJ대한통운 물류 터미널에 집결, 합숙한 뒤 새벽 4시경 출발지점으로 이동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CJ대한통운은 물류 전문성 및 전국적 인프라, 각종 대회 물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5년부터 5년째 서울국제마라톤 물류를 책임지고 있다.

CJ대한통운 마라톤 전담팀 관계자는 “행사의 완벽한 진행에 일조하기 위해 사전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고 사전 교육을 철저히 진행했다”며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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