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가 출시 전 사전계약 대수가 1만대를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현대차는 지난 1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시작한 쏘나타 사전계약 접수가 15일까지 총 1만 20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일 동안 1만 대를 돌파하며 하루 약 2000대씩 계약된 것이다. 이는 기존 쏘나다가 월 평균 5487대의 약 두 배가 되는 수치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불고있는 SUV 열풍 속에서 국산 중형 세단의 산업 수요가 19.8%나 감소한 상황에서 달성했기에 의미를 더한다.

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인 7세대 쏘나타(프로젝트명 LF) 대비 개인고객 비중과 20대 젊은 세대 비중이 늘어났으며 지난 5일 동안 접수된 신형 쏘나타 신규 고객 중 개인고객 48.9%로 5년 전 같은 기간 동안 접수된 7세대 쏘나타(LF)의 개인고객 비중 38%보다 무려 10.9%나 늘었다.

젊은층에서 쏘나타가 인기를 끄는 것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키와 개인화 프로필, 빌트인 캠 등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대폭 강화한 하이테크 신기술과 함께 고급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개성 강한 젊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완전히 새로운 상품성을 갖추고도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해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고객들의 빠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쏘나타 전체 가격은 스마트 2346만원~2396만원, 프리미엄 2592만원~2642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원~2848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원~3044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원~3339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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