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SK텔레콤은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ICT체험관인 '티움(T.um)'이 실내 건축 분야 '박람회·상업 전시' 부문 최고상인 금상과 설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심사위원진은 티움에 대해 "일관된 디자인 공간과 콘텐츠로 혁신적인 기술들을 효율적으로 선보인다"며 "5G, VR, AR, 홀로그램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하는 전시장 연출은 방문객 경험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간결하고 수준 높은 미래 공간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티움은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1층 현재관(100 평)과 2층 미래관(414 평)에 운영 중이다. 현재관에서는 △실감형 미디어를 통한 VR(가상현실) 쇼핑 △V2X(차량통신기술) 등을 탑재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기기를 통해 음성으로 제어하는 스마트홈 가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미래관에서는 △초고속 네트워크와 AI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IoT(사물인터넷) 센서와 드론, AR(증강현실)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3D 메디컬 프린터와 감각통신 등을 활용한 의료 활동 등을 통해 ICT기술과 함께하는 미래 사회를 먼저 만날 수 있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티움’이 선보이는 ICT 기술 관련 공간과 콘텐츠의 우수성이 전 세계에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첨단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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