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출처=한진그룹>

[이뉴스투데이 황이진영 기자] 한진그룹 사내 기술대학인 정석대학이 14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 18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날 학위수여식에는 강두석 정석대학 학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이강웅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진인주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을 비롯해 졸업생 43명 및 가족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석대학은 평생교육, 우수인재 양성이라는 정석 조중훈 창업주의 교육 철학에 따라 지난 1988년 국내 최초 설립된 사내대학 한진산업대학을 모태로 한다. 한진그룹은 1999년 4월 학교법인 한진학원을 설립해, 같은 해 8월 정부로부터 학위인정 사내 기술대학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2000년 학사학위와 전문학사학위과정의 정석대학을 개교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일반대학 과정에 해당하는 학사학위 과정에서 경영학과 14명, 산업공학과 29명에게 학위를 수여해 총 4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신인 한진산업대학 졸업생 2429명을 포함하면 졸업생은 모두 3807명에 달한다.

정석대학은 일반대학 과정에 해당하는 학사학위와 전문대학 과정에 해당하는 전문학사학위 등 4개 과정을 각각 2년제로 운영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정석대학 운영비 및 재학생 학비 전액을 무료 지원하고 있으며 졸업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호봉 승급 및 우수 졸업생으로 선정될 경우 승격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직원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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