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선별된 전문인력이 서울 구로구 대림시장을 방문해 화재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화재보험협회>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미로형 골목에 낡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한 전통시장에 대형 화재 등을 방지하고자 화재보험협회가 직접 나섰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전통시장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18일부터 12월 말까지 전국 433개 전통시장 5만8624개 점포에 대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4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약을 맺어 진행된 점검 활동이다. 두 기관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실효성을 높이고 상인들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한 시장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뜻을 같이했다.

화보협은 이번 점검에 전문인력을 투입해 소방시설 점검 및 보수·안전교육 및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등급 부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2015년 서울 등 수도권 지역 235개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해 왔다”며 “협회 지속적인 안전점검 활동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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