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14일 개최한 ‘2019년도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대책 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춘희 시장이 미세먼지 저감운동 확산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세종시)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14일 시청 집현실에서 미세먼지 저감 운동 확산을 위해 구성한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대책 위원회’(이하 대책위) 2019년도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 대책위 위원 22명과 시청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대책위가 건의한 3대 분야 12건의 세부 과제의 추진 성과와 올해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대책위를 주축으로 어린이·노인 등 민감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 운동을 상시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올해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보급과 어린이·어르신 등 민감계층에 대한 마스크 보급, 어르신 시설 공기정화기 보급 및 미세먼지 교육 등을 신규 과제로 선정했으며, 이외에도 ▲어린이집 교사 미세먼지 교육 홍보 ▲공공 실내놀이터 사업 추진 ▲미세먼지 학부모 모니터링단 상시 운영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등을 강화해 추진키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대책 위원회가 지난해 8월 출범 이후 제시한 저감 대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책위를 중심으로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책위가 지난해 건의해 추진해 오고 있는 3대 분야 12개 세부 과제는 ▲어린이 활동공간 저감 및 대응 대책 6건 ▲민감계층 보호 대책 3건 ▲교통분야 저감 대책 3건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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