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자회사 인스타그램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에서 일시적으로 불통되는 상황이라고 미 언론이 전했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이상 징후는 미 동부시간 이날 정오께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메시지 전송과 메신저 기능 등 주요 기능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모바일 버전은 작동하고 PC 버전은 불통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트위터 등 다른 채널로 '#facebookdown'(페이스북 불통)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으로 22억 명이 사용하는 최대 규모 소셜미디어다.

웹사이트 정상작동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다운디텍터닷컴은 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에 걸쳐 페이스북 불능 사례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성명에서 "일부 사용자들이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제휴 앱에도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페이스북 불통 사태의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