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10선'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대전시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는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10선’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따라서 대전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5억여 원을 지원받고 시비 50%를 매칭,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우리나라 대표 생태테마관광 브랜드로 육성, 대청호오백리길을 전 국민이 찾을 수 있는 여행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은 3개 코스의 테마여행상품과 생태테마 스토리 조형물설치 등 대청호주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과 예술가들이 직접 참여하고 생태자원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테마여행상품은 당일 코스 2개 상품과 1박 2일 코스 1개 상품으로 운영된다.

▲1코스(대청호 예술가와 함께하는 대청호 산책)은 ‘대전역 → 탐방지원센터) → 추동습지공원 힐링 명상(슬픈연가 촬영지) → 중식 → 천연염색체험 → 추동습지보호구역’을 찾는 6시간 코스.

▲2코스(대청호 생태체험 테마여행)은 ‘대전역 → 이현동 거대습지공원(도자기공방) → 중식 → 호박테마공원 → 대청호자연생태관(도란도란콘서트) → 업사이클링체험’하는 6시간 코스

▲3코스(대청호 역사속으로~ 인문학 스토리 여행)은 ‘대전역 → 탐방지원센터 → 대청호 영화·드라마 촬영지(인문학 여행) → 중식 → 추동습지공원(힐링 삼림욕 명상) → 대청호 사진창고(자화상 촬영)→대청댐, 물문화관 → 1박 → 조식 → 여행북만들기 → 중식 → 원도심 투어 → 대전역’을 찾는 1박 2일 코스.

대전시는 생태테마에 어울리는 깃대종을 소재로 한 스토리조형물과 무인계측기 추가설치로, 대청호오백리길을 찾는 여행객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과 안전하고 쾌적한 생태환경 보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대전시 김용두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청호오백리길 지역민들과 여행객, 전문가들이 소통하며 생태테마관광 10선 영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보완, 자체수익모델 발굴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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