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2019 행복도시 건설 업무계획' 발표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13일, ‘2019년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올해, 문재인정부 도약기(2019～2020)와 도시건설 2단계(2016～2020) 완료에 대비해, 그 동안 추진해 온 균형상생 발전, 자족기능 확충 등을 가속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업무추진 기본방향을 ‘국토에 균형을, 지역에 상생을, 도시에 혁신을 담은 모범도시 건설’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추진키 위해 '3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행복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포용도시로서 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주거·교통·문화·환경 등 제반 분야에서 만족도가 높은 도시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3대 핵심과제'를 보면, 첫째, '동반성장의 균형발전 선도'를 위해, ▲과기정통부의 이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광역도시계획 수립 착수를 통한 행정중심기능 강화와 광역권 상생발전의 도모 둘째, '내일을 준비하는 혁신모델 구현'을 위해, 공동대학교(공동캠퍼스)를 중심으로 ▲산학융합의 혁신성장의 본격화 ▲친환경 스마트시티와 포용도시 조성 등을 통해 내일을 준비하는 혁신모델을 구현 셋째,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주택공급 ▲생활밀착형 편의시설 확충 ▲건설현장 안전강화로 보다 살기 좋은 정주여건의 조성 등이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국가행정중심기능 강화, 행복도시 광역권 상생발전과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등 올해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고 촘촘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행복도시에서 국토균형, 지역상생과 도시혁신의 꽃을 피워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모범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