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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중국AI업체와 합작…핀테크, 헬스케어 사업에 뛰어든다중국 아이플라이텍과 맞손, AI 음성기술 전문 합작법인 사업계획 공개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왼쪽)과 우샤오루 아이플라이텍 총재가 합작법인 ‘아큐플라이 AI’ 설립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인공지능(AI)사업을 본격화 한다. 중국 AI업체와 한·중 합작법인을 설립해 세계 AI음성 플랫폼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13일 한컴그룹은 중국 AI업체 아이플라이텍과 합작법인 '아큐플라이AI'를 설립해 AI음성기술 기반 핀테크, 에듀테크,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합작법인 사무실은 판교에 설립하고 오순영 전무(CTO 겸 한컴인터프리 대표)가 한컴 측 대표를 맡는다.  

양사는 합작법인 아큐플라이AI를 통해 AI기술을 접목한 핀테크, 에듀테크, 스마트 헬스케어, 하드웨어 솔루션 분야에 사업 역량을 집중시킨다.

우선 AI 하드웨어솔루션 '지니비즈'와 휴대용 통번역기 '지니톡 고'를 5월에 출시한다. 지니비즈는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며, 4개 언어 통번역 기능을 갖췄다. '지니톡 고'는 7개 언어 통번역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아도 4개 언어 통번역이 가능하고 표지판, 메뉴판 등 이미지도 번역한다.

핀테크 사업은 중국은행대상 'AI 컨택 센터'를 운영중인 아이플라이텍 기술과 운영경험이 토대가 된다. 국내 금융 환경에 맞는 한국어 기반 AI 컨택 센터를 공동개발해 은행과 보험사, 이동통신사 등을 주요 타겟으로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에듀테크 사업은 '대화형 개인맞춤 학습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부문은 아이플라이텍과 기술교류로 향후 국내 의료시장 규제 완화와 개방을 대비한다. 특히 세계 최초 국가 의사 자격증 시험을 통과한 아이플라이텍 로봇 ‘샤오이'와 음성인식 전자차트 입력 기술,  영상 분석 기술교류도 추진한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시스템을 읽는 핵심은 언어와 문자"라며 "언어와 문자는 사회 모든 시스템에 적용되고, 미래 사업은 이 두가지 요소가 없으면 멀리 갈 수 없다"고 말했다. 또 "AI는 굉장이 중요한 키워드"라며 "이 기술은 많은 사람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가져 올 것이기에 한컴은 사명감을 가지고 AI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출시 불가하지만 중국에서는 허가되고 있는 기술부분에서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먼 길과 큰 길을 가려고 하며, 전 세계를 우리의 시장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샤오루 아이플라이텍 총재는 "한컴은 국제화 수준이 높고 다양한 사업에 경험이 있어 한컴과 함께 전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한컴그룹이 합작법인을 통해 공개한 AI 솔루션 ‘지니비즈’와 휴대용 통번역기 ‘지니톡 고’

한편 아이플라이텍은 중국 정부가 선정한 4대 AI업체다. AI기반 스마트교육, 스마트시티, 스마트법원 등 사업을 중심으로 2018년 매출액은 80.6억 위안(약 1조3567억원)을 기록했고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45.1%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미지·음성·얼굴 식별 기술을 겨루는 글로벌 대회인 '블리자드챌린지'에서 1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음성 플랫폼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 음성인식 정확도 98.1%, 중국 22개 방언 식별 정확도 98%를 기록했다고 한컴 측은 설명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_@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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