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라리>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최신형 8기통 모델 ‘페라리 F8 트리뷰토(Ferrari F8 Tributo)’를 지난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F8 트리뷰토는 미드리어 엔진 스포츠카로 ‘베를리네타’의 8기통 엔진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하며 탄생됐다.

최고 출력 720마력, 리터당 최고 출력 185마력의 성능을 지닌 F8 트리뷰토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올해의 엔진 상(Engine of the Year award) 대상을 수상한 엔진으로 지난 20년 동안 엔진 상을 수상한 모델 중 최고의 성능을 갖춘 엔진으로 손꼽힌다.

특히 F8 트리뷰토은 고성능 엔진을 사용했지만 터보랙 현상이 존재하지 않아 트랙에서 즉각적이고 민첩한 핸들링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Ferrari Styling Centre)에서 디자인된 페라리 F8 트리뷰토는 페라리 역사상 최고의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지닌 미드리어 베를리네타 차량으로 고성능 퍼포먼스와 공기역학적 효율성이라는 핵심적인 특징을 강조하고 있다.

488 GTB 후속 모델로 동급 최고의 성능과 주행감을 지닌 F8 트리뷰토는 극한의 상황에서의 컨트롤과 승차감 향상 등 모든 부문에서 기능과 성능을 진화시켰다.

특히 F8 트리뷰토는 이전 모델보다 40kg을 줄여 출력을 50마력 상승시켰고 10% 공기역학적 효율을 통해 한층 개선된 주행을 선보이게 됐다.

한편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페라리 F8 트리뷰토는 100%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차량이므로 약 3억원 이상을 호가하는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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