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아카시 암바니 결혼식에 참석한 이재용, 아카시 암바니와 그의 부인. <신봉길 주인도대사 페이스북, Youtube ‘NMF News’>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 장남 결혼식에서 포착됐다.

지난 9일(현지시각) 인도 뭄바이 ‘반드라 쿠를라 콤플렉스’ 내 지오 월드센터에서 열린 암바니 회장의 맏아들 아카시 암바니 결혼식에 이 부회장이 참석했다.

해당 사실은 붉은 터번을 두른 이 부회장 사진이 신봉길 주인도대사 페이스북에 게시되며 알려졌다. 사진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아카시는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 장남이다. 무케시 암바니는 중국판 포브스인 후룬지 추정 540억달러(약 61조원) 재산을 가지고 있는 세계 8대 부호로 손꼽힌다.

삼성전자는 인도 통신사인 릴라이언스 지오가 추진하는 이동통신 4세대(4G) 네트워크 분야 핵심 장비 공급사로 5G 네트워크 분야 등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 부회장의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도 함께 참석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인도에서 있었던 암바니 회장 딸인 이샤의 결혼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두 사람 외에도 이날 결혼식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토니 블레어 전 영국총리,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인도 최고 인기 배우 아미르 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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