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고객 스스로 치아 관리 어플리케이션(앱)과 관리기기를 이용해 치아 건강관리를 하면 보험료가 할인해주는 보험 상품이 등장했다.

신한생명은 11일 앱과 관리기기 등 치아 건강 관리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건강증진형 치아 보험 ‘무배당 참좋은덴탈케어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단순히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서비스에서 벗어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덴탈케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를 위해 프리즈머블(주)과 제휴를 맺어 ‘덴티노트’ 모바일 앱을 제공한다.

‘덴탈케어 서비스’는 상품 가입 후 제공된 관리기기로 치아 상태를 측정해 사진을 촬영하고 덴티노트 앱에 등록하면 된다. 앱은 설정된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치석·치태·파절·우식 등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주기적인 치아 상태 측정으로 치아 건강 이력을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별 맞춤 관리 방안까지 제시해준다. 또 연간 누적 측정 횟수를 기준으로 포인트를 받아 차회년도 보험료를 최대 9년간 매월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0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20년 만기 갱신형 상품으로 최대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임플란트·브릿지·크라운 치료 경우 가입 후 2년 경과하면 치아 개수 제한 없이 보장된다. 이밖에 충전치료·신경치료·발치·스케일링 등 치아 치료 종합보장이 가능하다.

이성원 신한생명 CPC기획팀장은 “이번 신상품에 탑재된 ‘덴탈케어 서비스’는 다른 치아 보험과 차별화를 둔 실질적인 혜택이 담긴 생활형 서비스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확대로 사전 건강관리를 포함한 건강증진형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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