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케이뱅크가 홍채·지문·Face ID 등 바이오인증만으로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은행 앱으로 보험 가입이나 계약정보 변경 시 본인명의 공인인증서는 물론 휴대폰 또는 OTP 인증을 거쳐야 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코자 케이뱅크가 바이오인증만으로 가능하게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바이오인증을 도입한 케이뱅크 모바일슈랑스는 ‘빠른 설계’가 장점으로 생년월일과 성별만 입력하면 개인별 맞춤형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플랜별로 월 납입금, 치료 항목별 진단 보험금 등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

바이오인증 적용 보험사는 케이뱅크 제휴회사 중 한화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라이나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MG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총 6개사가 우선 참여한다. 나머지 보험사는 순차적으로 확대해갈 방침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는 100% 비대면 기반의 1호 인터넷은행인 만큼 다소 복잡한 보험 상품도 예·적금이나 대출처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며 “24시간 상담·설계·가입은 물론 바이오인증 도입으로 모바일슈랑스 편의성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바이오인증 보험 가입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30일까지 바이오인증으로 보험에 가입하고 가입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 3만원 한도 내 첫 회 보험료를 100% 캐시백 해준다. 또한 바이오인증 등록 고객 중 이벤트 응모 후 보험료 설계하면 추첨을 통해 현금 3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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