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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 “평화가 경제”
주말인 9일 인천 강화군 최북단에 있는 교동도와 평화전망대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평화가 경제’라는 화두를 건넸다.이 총리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강화도 평화 기행. 황해도 연백 출신 실향민들이 사는 교동도, 북녘 땅이 2.3km 떨어진 강화 평화전망대. 주말에는 각각 1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와서 평화를 즐긴다”고 적었다. 이어 “실향민 1세대 지광식 어르신의 교동이발관도 성업 중”이라며 “국지적이지만 ‘평화가 경제’임을 실감케 한다”고 밝혔다.
교동도는 6·25 전쟁 당시 피난 온 황해도 실향민들이 모여 살고 있는 섬으로, 이 총리는 교동도의 명물인 대룡시장을 찾아 지역민들과 점심을 함께 한 뒤, 민간인 통제선 안에 위치한 강화평화전망대를 찾아 “원래 하나였던 것은 다시 하나가 돼야 한다”는 통일 염원의 글귀를 남겼다.
이 총리는 강화도의 역사적인 장소도 들렀다. 그는 사찰 중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전등사와 몽골의 침략 당시 고려의 임시수도였던 고려궁지를 둘러보며 일정을 마루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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