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대상을 수상한 한승만 씨(맨 오른쪽)와 이정심 씨(맨 왼쪽)가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KB손해보험이 지난해 최고의 보험영업 성과를 이룩한 ‘골드멤버’들을 선정해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KB손보는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타롷텔에서 회사 임직원과 영업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도 대상 행사인 ‘2019 골드멤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KB손보 ‘골드멤버’는 한 해 탁월한 보험영업 성과를 이룩해낸 소수정예 영업 가족에게 부여되는 타이틀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총 400여명 영업 가족이 올해 골드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골드멤버 최고상으로 2000만원 시상금이 주어지는 ‘매출대상’에는 목포지역단 해남지점 한승만 씨와 제주지역단 삼다지점 이정심 씨가 지난해 총 31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려 각각 대리점 부문과 설계사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대리점 부문 매출대상에 오른 한승만씨는 KB손보 입사 첫해인 2017년 신인왕 수상 여세를 이어 2년만에 최고 자리에 오르게 됐다. 한 씨가 지난해 달성한 매출은 15억원으로 2300여명 고객을 관리하고 있다.

한 씨는 ‘고객 맞춤 소통’을 영업 비결로 들며 다양한 직업의 고객들을 만날 때 고객의 직업에 맞춰 옷을 갈아입고 고객을 응대했다고 말했다. 농업에 종사하는 고객을 만날 때는 농부 차림으로, 사무직 고객을 만날 때는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고객과 소통했다고 비결을 전했다.

설계사 부문 매출대상을 받은 이정심 씨는 직접 재배한 감귤을 정성껏 손수 포장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보내 고객을 관리했다. 이렇게 보낸 감귤이 지난해만 500박스가 넘을 정도로 고객 관리를 위해 노력한 이 씨는 지난해 16억원에 달하는 매출과 13회차 계약유지율 100%라는 지표와 성과를 보였다.

‘신인왕’ 부분은 수원지역단 용인지점 조현진 씨가 수상했으며 ‘증원왕’은 부산지역 부산TC지점 KB조은 대리점 김희숙 대표가 영광을 안았다.

또 역대 골드멤버 매출대상 출신 중 1위에게 주어지는 ‘크라운 멤버 대상’은 중부지역단 동서울지점 KB천명 대리점 정연순 대표가 수상 영광을 안았다.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지난해 목표를 향해 달려오신 여러분들 땀과 노력, 그리고 열정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고객 중심 경영의 큰 틀 안에서 회사와 영업 가족 모두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경쟁력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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