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브루나이로 출국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세안 3개국을 6박 7일 간 국빈방문한다. <사진= 청와대>

 

◇ 文대통령, 10일 동남아 3국 순방길 올라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아세안 3국 순방길에 올랐다. 올해 첫 해외 순방길이기도 한 이번 일정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 정책’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한편, 이들 3국으로부터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신뢰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첫 일정으로는 10~12일 브루나이 방문일정이 잡혀 있다.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대화조정국이기도 한 브루나이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선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 국빈만찬, 양해각서(MOU) 체결하게 된다.

이어 12~14일 말레이시아 방문이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압둘라 술탄 아흐마드 샤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후 마하티르 모하맛 총리와 만나 회담을 갖는다. 압둘라 국왕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도 참석한다. 국익 증진과 말레이시아와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현지에 거주하는 2만여 동포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으로 14~16일 캄보디아 방문일정이 잡혀있다. 문 대통령은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과 환담, 훈센 총리와 회담 등을 이어가며 양국 간 실질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방문 기간 중엔 양국 정부와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의 기적을 메콩강으로’를 주제로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이 열린다. 양국 정상의 기조연설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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