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형일자리 성공시킨 공로에 힘입어 시도지사 직무평가에서 특광역시 1위를 차지하면서 진가를 발휘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8일 발표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평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섭 광주시장은 김영록 전남지사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가운데 특광역식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리얼미터의 이번 2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1월 조사 대비 1.4%p 오른 59.8%를 기록, 8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3.5%p 오른 54.8%로 4위에서 2위로 상승,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리얼미터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 이래 광주시장으로서는 최고 순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1.5%p 오른 53.8%로 지난달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이 지사의 지지율은 작년 11월 조사(47.5%)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어 충북 이시종 지사(51.3%)가 두 계단 하락한 4위, 제주 원희룡 지사(50.3%)가 한 계단 상승한 5위, 전북 송하진 지사(48.3%)가 두 계단 상승한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두 계단 하락한 강원 최문순 지사(47.7%)와 세 계단 상승한 세종 이춘희 시장(47.7%)이 공동 7위, 서울 박원순 시장(47.1%)이 변동 없이 9위, 충남 양승조 지사(46.5%)가 한 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9월 조사 이후 다섯 달 연속 오른 인천 박남춘 시장(46.2%)이 한 계단 상승한 11위, 대구 권영진 시장(44.9%)이 여섯 계단 하락한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한편 두 달 연속 오른 대전 허태정 시장(43.8%)은 한 계단 상승한 13위, 경기 이재명 지사(43.6%)는 변동 없이 14위, 작년 8월 첫 조사 이후 여섯 달 연속 상승한 부산 오거돈 시장(43.4%)은 한 계단 오른 15위, 경남 김경수 지사(43.0%)는 세 계단 하락한 16위, 울산 송철호 시장(32.4%)은 마지막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광역시장별로 보면, 이용섭 광주시장(54.8%), 이춘희 세종시장(47.7%), 박원순 서울시장(47,1%), 박남춘 인천시장(46.2%), 권영진 대구시장(44.9%), 허태정 대전시장(43.8%), 오거돈 부산시장(43.4%), 송철호 울산시장(32.4%)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리얼미터

도지사별로는 김영록 전남지사(59.8%), 이철우 경북지사(53.8%), 이시종 충북지사(51.3%), 원희룡 제주지사(50.3%), 송하진 전북지사(48.3%), 최문순 강원지사(47.7%), 양승조 충남지사(46.5%), 이재명 경기지사(43.6%), 김경수 경남지사(43.0%)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2월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7.3%로 1월(47.7%) 대비 0.4%p 낮았고, 평균 부정평가는 38.1%로 1월(38.0%)보다 0.1%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이번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천명(광역 시도별 10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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