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더벤처스 베트남이 7일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략‧법무‧세무‧채용‧개발‧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컴퍼니 빌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벤처스는 지난 2015년 베트남 지사를 설립한 이후 현지 스타트업 투자 및 기존 국내 피투자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해 왔다.

2016년부터 정기적인 투자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베트남 시장의 잠재력을 한국 기업에 소개하는 등 지난 4년간 현지에서 축적한 투자‧보육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형태의 ‘컴퍼니 빌딩’ 서비스를 국내 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

컴퍼니 빌딩 서비스는 시장 조사를 비롯해 사업 전략, 법무, 세무, 채용, 개발, 마케팅, 세일즈 등 베트남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단계별, 영역별로 제공하는 것으로,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진출 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을 추구한다.

특히 개별로 진행되던 업무들을 포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각 업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으며, 목표 달성 시간과 초기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한편 더벤처스 베트남은 국내 대표 초기기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의 해외 지사로 피투자기업인 레클과 파이언스, 헤이뷰티 등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해 왔으며 최근에는 패션, 뷰티, 푸드, 숙박, 교육,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함께 베트남 진출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주홍 더벤처스 이사장은 “더벤처스는 국내 1세대 컴퍼니 빌더로서 이미 2014년부터 컴퍼니 빌딩을 통해 여러 기업을 성공적으로 배출해 왔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어떠한 지원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단순 전략 컨설팅이 아닌 실제 실행에 방점을 두고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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