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도시 연고제 기반 e스포츠 리그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첫 스테이지 플레이오프가 22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테이지 1 플레이오프는 디비전별 선두 두 팀과 디비전에 상관없는 차상위 6개 팀 등 총 8개 팀 간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디비전 선두가 탑2 시드를 배정받고, 높은 시드를 보유한 팀이 첫 전장을 선택한다. 각 전장의 패자가 다음 전장을 고르게 된다. 8강에서 승리한 4개 팀은 스테이지 순위에 따라 다시 시드를 배정받으며, 이에 따라 준결승전 이후 대진표가 결정된다.

5전3선승제 방식의 8강전은 22~23일 열린다. 오전 10시에 첫 경기가 시작되고, 정오부터 다른 두 팀 간 대결이 이어진다. 24일 열리는 준결승과 25일 열리는 파이널 매치는 7전4선승제다. 24일(일) 오전 4시와 7시에 준결승 두 경기가 각각 진행된다.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총 상금 규모는 50만달러다. 우승팀에 20만 달러, 준우승팀에 10만달러가 주어지고, 플레이오프 3, 4위 팀에는 각 5만달러, 5~8위팀에는 각 2만5000달러가 지급된다.

모든 경기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의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진다. 국내 팬들은 오버워치 리그 한국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뉴욕 엑셀시어(대서양 디비전)는 6전 전승으로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스테이지 1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 신생 팀인 밴쿠버 타이탄즈(태평양 디비전)가 뒤를 쫓고 있다. 두 팀 모두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됐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