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직원이 '2019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에서 비데메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코웨이>

[이뉴스투데이 황이진영 기자] 코웨이가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9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IHHS, International Home and Housewares Show)’에 11년 연속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는 전 세계 22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 전시회이다. 지난 1939년부터 개최된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는 독일 암비엔테, 홍콩 가정용품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힌다.

코웨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기청정기 12종, 정수기 3종, 비데 2종을 선보였다. 이중 미국 비데 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개발한 ‘비데메가 200’이 바이어들과 참관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미국의 비데 제품 보급률은 2% 내외로 추정된다. 비데 제품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아직은 생소한 제품이지만 지속적으로 판매 규모가 커지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코웨이는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가전ㆍ정보기술 전시회 ‘2019 CES'에서 비데메가라는 브랜드로 북미 비데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코웨이의 비데메가 200의 가장 큰 특징은 코웨이만의 혁신 기술인 ‘i-wave 수류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i-wave 수류 시스템은 수압, 공기, 세정 범위, 시간 등 다양한 수류를 과학적으로 조합해 몸 상태에 최적화된 코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코웨이는 이 제품을 올 상반기 중 미국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훈 코웨이 글로벌시판사업부문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뿐만 아니라 비데 제품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코웨이만의 비데 수류 및 살균 기술력과 메가 시리즈의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향후 미국 비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나아가 글로벌 비데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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