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갤럭시S10 출시 행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현지 파트너와 미디어, 팬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S10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10을 공개한 후 글로벌 행사를 진행한 국가는 인도가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새로운 혁신을 담은 갤럭시 A, 온라인 전용 모델 갤럭시 M을 인도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며 더 많은 인도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디스플레이·카메라 등 지난 10년의 갤럭시 혁신을 집대성한 '갤럭시 S10'을 통해 새로운 모바일 사용 경험의 혁신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8일 인도 시장에 갤럭시S10과 S10플러스, 보급형 모델인 S10e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인도 삼성 멤버스 회원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갤럭시 팬들이 직접 갤럭시 S10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갤럭시 팬 파티를 개최했다.

지난 1995년 처음 인도에 진출한 삼성전자는 현재 인도 특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 법인을 비롯해 5개 R&D센터, 디자인센터, 2곳의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VR 등 최신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 제품 수리를 포함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삼성 오페라 하우스’를 인도 방갈로르에 개관했다. 이 삼성 오페라 하우스는 오픈 100일 만에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하는 지역의 인기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또 기존 노이다 생산 공장을 총 25만 평방미터로 증설해 2020년 말까지 스마트폰 생산량을 연간 1억2000만대로 확대해 급성장하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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