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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미세먼지, 중국과 공동대응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중국과 협의해 미세먼지 영향 최소화할 수 있는 긴급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일단 상대적으로 우수한 중국과 인공강우 기술이 활용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인공강우 기술협력을 이미 합의했다”고 전제한 뒤, “인공강우에 대한 중국 쪽의 기술력이 훨씬 앞선 만큼 서해 상공에서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한국과 중국이 미세먼지 예보시스템 공동으로 만들어 공동대응을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 추경은 전날 지시한 공기정화기 대수를 늘리거나 용량을 늘리는 지원 사업과 중국과의 공동협력 사업을 펴는 데 쓰일 비용이라는 게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설명이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오후부터 자체보유 업무용 차량 운행 및 직원들의 출퇴근 시 개인 차량 이용을 전면금지하는 등 미세먼지 자체 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미세먼지로 국민들께서 피해와 고통을 겪고 있는 마당에 청와대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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