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 선수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희영 선수는 LPGA 통산 4승에, U.S.여자 오픈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상금 랭킹 25위 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LPGA 혼다 타일랜드에서 기업 로고가 없는 모자를 쓰고 우승한 기사를 접한 우리금융그룹이 양 선수의 후원을 검토하고, 양 선수 측도 새롭게 출범하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이번에 계약이 성사됐다고 우리금융은 전했다.

양희영 선수는 2020년까지 우리금융그룹 로고를 모자와 가슴에 달고 대회에 출전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양희영 선수는 '글로벌 금융을 선도하는 1등 금융그룹'이라는 우리금융그룹의 비전과 꼭 닮아 그룹 제1호 후원선수로 선정하게 됐다"라며 "양희영 선수가 골프에 더욱 매진해 각종 글로벌 대회는 물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