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실로코리아가 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누진렌즈 바로 알기’ 캠페인을 론칭한 가운데 소효순 에실로코리아 대표이사가 이번 캠페인 론칭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고선호 기자>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각종 디지털기기를 접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초기 노안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자연스레 초기 노안에 효과적인 누진렌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고 올바른 정보를 알리자는 취지의 캠페인 마련됐다.

글로벌 안경렌즈 기업 ‘에실로코리아’는 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시대의 눈 건강관리를 위한 새 기준을 제시하는 ‘누진렌즈 바로 알기 캠페인’ 런칭을 알렸다.

급속한 디지털화로 인해 젊은 노안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누진렌즈 착용률이 11% 정도에 그친 상황으로 프랑스 65%, 미국 38%, 말레이시아 24%와 비교했을 때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에실로코리아가 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누진렌즈 바로 알기’ 캠페인을 론칭한 가운데 에실로 R&D 선임연구원인 세바스찬 프리커(Sebastien Fricker) 박사가 누진렌즈 연구 현황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고선호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40대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5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적으로 40대 초중반부터 노안이 나타나는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인구 중 절반이 노안 인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1인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5.5시간에 달한다. 이처럼 다양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노안 발생 연령이 37세까지 낮아지고 있다.

에실로코리아는 이러한 생활 변화 등으로 인해 누진렌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더욱 커질 것으로 판단,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누진렌즈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혜택을 알려 진입장벽을 낮추는 ‘누진렌즈 바로 알기’ 캠페인을 론칭해 적극적인 소비자 커뮤니케이션과 소비자 체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효순 에실로코리아 대표이사는 “현대사회에서의 노안은 노화로 인한 현상이라기 보다 디지털화에 따른 것”이라며 “초기 노안부터 적극적인 교정을 통해 소비자들이 편안하고 선명한 시야와 건강한 삶을 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누진렌즈 바로 알기’ 캠페인을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바리락스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차승원 <사진=고선호 기자>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바리락스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차승원도 참석해 이번 캠페인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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