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해외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류 마케팅을 활용한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2019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사업 주관기업’ 모집을 공고, 제1차 주관기관의 과제 접수를 시작했다.

중기부는 최근 방탄소년단(BTS) 등 한류열풍 확산에 따라 이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련 마케팅 예산을 지난해 24억원에서 올해 6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한류행사에 집중됐던 지원분야를 스타마케팅, 예능프로그램 공동제작, e-스포츠 등으로 확대한다.

소비재 기업 중심에서 스타트업과 프랜차이즈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 보다 다양한 한류활동 수출 성공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해외홈쇼핑 방송 플랫폼 확대와 신남방‧신북방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한 판로 다각화도 추진된다.

현지 현주 수요에 맞는 방송후보기업 선정을 통한 방송률 제고를 비롯해 해외합작법인 채널 감소 등 해외 홈쇼핑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

해외거점을 활용한 동반진출 유형을 다양화하는 움직임도 본격화된다.

중기부는 제조‧통신‧유통‧공공 등 주관기업의 업종별‧진출권역별 특성을 살린 판로개척 및 제품 현지화 등 민간주도형 과제 확대에 나선다.

또 업종별 협‧단체 등으로 구성된 동반진출협의회를 운영해 해외프로젝트 공동수주, 실증사업 참여 등 해외수주 발굴‧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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