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이 전작 대비 120% 판매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10은 자급제 판매를 포함할 경우 전작 갤럭시S9보다 120%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곧 출시를 앞둔 갤럭시S10 5G나 갤럭시 폴드의 대기수요를 감안한다면 소비자 반응은 더 뜨거운 편이라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이동통신사에서 추산한 것은 기기변경이나 신규가입 등을 감안한 것으로 유심만 갈아끼우면 되는 자급제 폰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의 자급제 비중을 밝히지 않았으나 자급제 폰의 판매 비중도 전작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특히 5G폰이나 폴더블에 대한 대기수요가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판매량은 전작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중 갤럭시S10 5G와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갤럭시S10 5G폰의 출시가 늦춰질 수 있다고 전망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월 말에 출시된다는 일정은 업계 추정일 뿐 우리는 5G폰 출시 일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정한 바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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