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민국연극제>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전국 연극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전국 단위 연극축제 ‘대한민국연극제’가 오는 6월 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연극제부터 37년간 이어진 행사로, 서울에서는 올해 처음 개최된다.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의 슬로건은 ‘연극은 오늘, 오늘은 연극이다’로, ‘오늘’을 주제로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오늘 그리고 내일의 연극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릴 예정이다.

연극제는 먼저 청년기획단 ‘K-플레이어’와 ‘네트워킹 페스티벌’ 등 이른바 ‘청년과 차세대’로 묶이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먼저 공개했다.

올해 신설된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차세대 연극인 육성 프로그램으로 ‘내일의 연극, 내일의 오늘’을 만드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게 추최 측의 설명이다.

전국의 차세대 예술인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공연까지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오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연극제는 서류심사와 공개심사를 통해 최종 12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12개 단체는 2박 3일간 네트워킹, 세미나, 워크숍,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다.

연극인이 아닌 17세에서 34세까지 대한민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K-플레이어’는 ‘청년이 함께 즐기고,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연극제’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

​청년기획단은 오는 28일 첫 활동을 시작해 연극제 폐막까지 4개월간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을 알리기 위한 주도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워크숍과 멘토링을 지원하고,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돼 예비 기획자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연극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K-플레이어’와 ‘네트워킹 페스티벌’를 비롯해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연극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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