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제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인구보건복지협의회 강원지회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상기 인제군수, 김미영 강원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인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인제군은 4일 도내 18개 시·군 중 처음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인구보건복지협의회 강원지회’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인제군수, 김미영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장을 비롯해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구문제 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실’ 운영, 인제군 인구늘리기 시책 및 일·가정 양립 문화조성 등 인구정책 사업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사업을 상호 협력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 군과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는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인형극 순회공연을 관내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인구보건복지협회 아가사랑 후원회로부터 후원금을 관내 유아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해 군은 인구 감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민·관이 공동대응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체계화해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기반을 구체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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