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KB손해보험이 기존 암보험 보장을 세분화시켜 보장을 높인 암전용 상품을 출시했다. 여기에 1000원이면 가입할 수 있는 미니 암보험 상품까지 출시해 2040세대 보험 가입 부담을 줄였다.

KB손보는 4일 각 부위별 암에 대한 보장을 세분화시킨 암전용 상품 ‘KB암보험건강하게사는이야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암보험 기본 보장을 강화함과 동시에 각 부위별 암보장을 고객 스스로 선택가입할 수 있도록 한 DIY(Do It Yourself) 콘셉트를 추구한다.

기본 보장인 ‘일반암진단비’를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하며 암이 완치되지 않았거나 재발·전이되었을 경우 보장받을 수 있는 ‘재진단암진단비’를 최대 6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 암에 대한 보장을 각 부위별로 세분화한 ‘부위별암진단비’를 신규 탑재해 기본 암보장과 더불어 고객이 원하는 부위에 대해 최대 2000만원까지 추가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가입 연령도 최대 75세까지 확대해 암에 대해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고연령 고객들도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여기에 2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연령층을 잡고자 ‘미니 암보험’ 형태로 가입을 할 수 있게 했다. 이 상품은 위암보험·폐암보험·간암보험·대장암보험 등 원하는 부위에 대한 암보험을 소액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이 경우 30세 남성은 20년 납 20년 만기, 각 부위별 암진단비 2000만원 기준으로 월 보험료는 위암보험(1038원), 폐암보험(538원), 간암보험(938원), 대장암보험(918원) 수준으로 1000원 이하 수준으로 가입할 수 있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부 부장은 “고객들 니즈가 세분화되고 실속형 보장을 원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부위별로 암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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