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음소시어스>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매칭 전문 기업 이음소시어스(대표 김도연)가 소개팅 앱 ‘이음’, ‘이음오피스’를 사용 중인 미혼 남녀 475명을 대상으로 ‘내 연인의 사람 친구’에 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79%의 미혼 남녀가 ‘신경 쓰였던 적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자주 연락하고 만나서(3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상대의 감정이 우정 이상인 것 같아서(23%)’, ‘연인의 행동이 과한 것 같아서(11%)’, ‘이성 친구의 수가 많아서(10%)’, ‘그 친구의 외모나 조건이 나보다 좋아서(9%)’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연인의 이성 친구의 허용 범위에 대해서는 ‘가끔 연락하고 만나는 정도’가 38%로 가장 많았고, ‘이성 친구는 불가, 동성만 만났으면’한다는 다소 극단적인 답변도 30%를 차지했다. 이 외에 ‘내가 아는 사람이라면 상관 없다(17%)’, ‘여럿이 함께라면 여행까지도 괜찮다(9%)’, ‘계속 인증(메시지나 사진)을 하면 괜찮다(5%)’ 등의 의견도 있었다.

연인이 나와 내 이성 친구의 관계를 의심한다면 ‘최대한 연락을 자제하고 연애에 집중할 것’이라는 답변은 58%를 차지한 가운데, ‘연인에게 그 친구를 소개해 친해지게 한다(25%)’, ‘그 친구와는 몰래 연락하고 만난다(8%)’, ‘집착과 구속 같아서 헤어지고 싶을 듯(5%)’이라는 답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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