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가 지난 2월 27일 오후 2시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2018학년도 전기 석·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박사 학위수여식에선 한석정 총장과 송정근 대학원장, 신정택 총동문회장, 각 지도교수, 학위수위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62명이 박사학위를 받았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열린 석사 학위수여식에선 일반대학원과 국제전문대학원(원장 김종현), 경영대학원(원장 조용언), 교육대학원(원장 전효정), 산업정보대학원(원장 이정재), 문화예술대학원(원장 오구환) 등 6개 대학원의 졸업생 221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 총장은 “여러분은 스스로 배우고 익힌 지식으로 인류를 위해 헌신하는 연구자 능력을 갖췄다”며 “진정한 지식인으로서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며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동아대는 개인의 성취, 동문의 결속, 지역사회의 발전을 넘어 국가 발전이란 시대적 소명을 이해하고 명문사학의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며 “언제나 동아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대는 이날 학위수여식 후에 다우홀 로비에서 ‘와인 파티’를 열고 학위수위자들과 가족들에게 축하의 의미가 담긴 와인과 다과를 제공했으며, 한 총장과 각 대학원장, 지도교수들도 파티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주고받았다.

<사진=동아대학교>

한편, 동아대는 중소기업 계약학과(학사과정)인 산업공학과의 일곱 번째 졸업생들을 배출했다고 전했다.

동아대는 지난 23일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열린 ‘2018학년도 (전기) 산업공학과 학위수여식’에서 18명에게 공학사 학위를 수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학, 기업 간 협약에 따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현재 전국 약 54개 대학에서 69개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에 선정, 같은 해 9월 산업공학과를 개강한 동아대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운영성과 평가에서 2014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S) 등급을 받으며 계약학과 운영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턴 석사과정(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도 개설했다.

이정재 공과대학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졸업생 전원에게 일일이 학위증을 수여하고, 함께 단상에 오른 배우자 등 가족에게도 꽃다발을 증정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동아대는 이날 졸업식까지 모두 115개사(社) 146명의 학사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석사과정에서도 12명의 공학석사를 배출했다. 오는 3월 신학기엔 학부과정에 41개사 45명이, 석사과정에 33개사 35명의 학생이 재학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기업을 대표해 참석한 김종민 한국치공구공업(주) 상무는 축사에서 “지난 2년간 동아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의 수학 경험은 중소기업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안목과 지식을 얻는 데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소속 기업에 돌아가서도 이러한 자기계발 노력을 꾸준히 해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핵심 인력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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