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영업점 방문 필요 없는 ‘기업 고객 대상 온라인 환전서비스 출시’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신한은행이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기업 비대면 환전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신한은행은 3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환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기업명의 환전 거래를 위해선 통장 및 관련 서류를 지참해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다. 이런 번거로움을 개선코자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만으로 환전 거래를 할 수 있게 했다.

이 환전서비스 이용 시 미국(USD), 유럽(EUR), 일본(JPY) 등 주요 18개 통화 환전을 대상으로 하며 건 별 최대 20명까지 외화 현찰을 받을 임직원을 등록할 수 있다. 또 신한은행은 기업인터넷뱅킹 화면에서 환전 거래내역 조회·임직원 현찰 수취 여부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해외 출장 목적 환전 거래가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환전서비스를 시작해 환전 범위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본 서비스 출시로 기업 임직원 출장 경비 환전 시 관련 서류를 지참해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졌다”며 “앞으로 기업 고객 업무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