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덕특구 과학기술인 500여명이 1일 오후 1시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과학기술 미래 100년 희망 선언' 행사를 갖고 3·1운동 정신이 과학으로 구현되는 대덕특구 과학인의 꿈과 의지를 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대전시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와 과학기술인이 3·1운동 100주년을 계기로, ‘과학기술 미래 100년’을 선언하고 대덕특구 재창조를 통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특구 과학기술인 500여명이 1일 오후 1시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과학기술 미래 100년 희망 선언’ 행사를 갖고 3·1운동 정신이 과학으로 구현되는 대덕특구 과학인의 꿈과 의지를 천명했다.

이날 선언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대덕특구과학기술인협의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따뜻한과학마을벽돌한장 등 관내 20여 과학기술인단체에서 500여명이 참여했다.

대덕특구 과학기술인은 이날 선언을 통해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과학기술로 미래 100년의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하고 대전의 미래 100년을 이끌 대덕특구 과학기술인의 희망과 의지를 선언했다.

선언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인류 공동 번영과 세계 평화에 희망이 될 과학기술 연구와 혁신에 매진 ▲지구온난화와 재난재해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기술 연구 성과에 매진 ▲남북 과학기술 교류와 협력, 한반도의 과학기술혁신시스템 구축에 진력 ▲대덕특구 재창조를 통한 대전의 4차 산업혁명의 국가 플랫폼도시 완성 등이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대전은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있는 전국 제일의 과학도시”라며 “과학기술 미래 100년 선언을 계기로, 시와 과학인이 뜻을 모아 대전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과학기술 미래 100년 선언과 함께 과학기술인과 가족, 일반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에어로켓 만들기·발사, 로봇이 말하는 3·1운동 축하메시지, 자율주행자동차 시연 등 다양한 과학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대전의 과학기술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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