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 文대통령, 북·미 중재 다시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협상 실패 후 귀국길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책을 논의했다.

워싱턴으로 향하는 에어포스 원에 오르자 마자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로 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25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문 대통령에게 회담 결과를 가장 먼저 공유하고 의견을 구하고 싶었다는 뜻을 전했다.

합의를 이루지 못해 아쉽다고 말한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도 북한과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대화해 그 결과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에게 중재자 역할을 당부한 건데, 북·미간 냉각기가 불가피하더라도 대화의 동력이 이어지도록 상황 관리를 해달라는 주문이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한·미간 긴밀한 공조 하에 필요한 역할과 지원을 다하겠다며, 중재자 역할에 다시 한 번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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