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독립의 횃불 출정식에서 독립영웅 임우철 지사에게 받은 독립의 횃불을 독립의 횃불 청년 단장에게 전달 뒤 박수치고 있다. <사진= 청와대>

◇ 文대통령, 북미 정상회담 실패에도 ‘신한반도 체제’ 구상 이어간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1일 기념사를 통해 “이제 새로운 100년은 과거와 질적으로 다른 100년이 될 것”이라며 “‘신한반도 체제’로 담대하게 전환해 통일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날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이 한반도 평화 진전에 당분간 제동을 걸었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려는 북·미 정상의 의지를 확인하고 ‘신한반도 체제’ 구상을 변함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남북이 주도하는 100년의 질서 △대립과 갈등을 끝낸 새로운 평화 협력 공동체 △이념과 진영의 시대를 끝낸 새로운 경제 협력 공동체 등을 신한반도 체제로 정의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평화 협력 공동체’를 언급한 뒤, 국민과 남북이 함께 새로운 평화 협력의 질서를 만들어 긴밀한 한미 공조, 북미 대화의 타결과 국제 사회의 지지를 바탕으로 항구적인 평화 체제 구축을 재차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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