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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북미 정상회담 실패에도 ‘신한반도 체제’ 구상 이어간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1일 기념사를 통해 “이제 새로운 100년은 과거와 질적으로 다른 100년이 될 것”이라며 “‘신한반도 체제’로 담대하게 전환해 통일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날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이 한반도 평화 진전에 당분간 제동을 걸었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려는 북·미 정상의 의지를 확인하고 ‘신한반도 체제’ 구상을 변함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남북이 주도하는 100년의 질서 △대립과 갈등을 끝낸 새로운 평화 협력 공동체 △이념과 진영의 시대를 끝낸 새로운 경제 협력 공동체 등을 신한반도 체제로 정의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평화 협력 공동체’를 언급한 뒤, 국민과 남북이 함께 새로운 평화 협력의 질서를 만들어 긴밀한 한미 공조, 북미 대화의 타결과 국제 사회의 지지를 바탕으로 항구적인 평화 체제 구축을 재차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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