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려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 인촌기념관과 종로구 고려사이버대 계동캠퍼스 화정관에서 제 15회 학위수여식과 2019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석사 17명을 비롯해 학사 2356명, 총 2373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행사는 김진성 총장의 식사를 시작으로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의 축사, 상패 수여, 졸업생 대표 답사, 학위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성 총장은 “여러분들이 쌓아온 배움의 자산을 활용해 자신뿐 아니라 이 사회에도 보탬이 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있는 호랑이가 되어주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객관화된 지식만 얻으려 하기보다 21세기 교육을 앞서 경험하는 파이오니어가 되어 우리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최우수성적 졸업생인 소프트웨어공학과 박찬용(36) 씨와 사회복지학과 이현진(36) 씨는 각각 이사장상과 총장상을 수상했고, 학과별 우수성적 졸업자 19명도 상을 수상했다.

이사장상 수상자이자 변리사인 박찬용 씨는 “고려사이버대학교 졸업생으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그 동안 배우고 익힌 가르침을 가슴에 담고 세상 밖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개최된 융합정보대학원(원장 나홍석)의 학위수여식에는 17명의 졸업생이 참석해 졸업을 했다. 졸업생 대표인 이정엽(서울, 47) 씨는 “뜨거운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학위를 취득한 원우들과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교수님 및 가족들의 노고에 각별한 감사를 표한다”고 답사을 전했다.

융합정보대학원은 융합적 사고를 지닌 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13년 개원한 바 있으며, 매년 Next Impact Forum을 개최해 원우들이 창의적 사고를 교류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고려사이버대학교>

이날 오후 4시에 개최된 입학식은 입학식 대표 선서에 이어 총장 환영사, 장학 증서 수여, 전임교수 소개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진성 고려사이버대학교 총장은 “단단한 각오로 출발하더라도 어려움을 만나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정상에서 누릴 환희를 마음에 품으면 끝까지 정진할 수 있다”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출발부터 고려사이버대의 모든 교직원과 구성원들이 여러분의 짐을 함께 지며 동행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선취업후진학 장학생으로서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입학생을 대표해 선서를 한 실용외국어학과 주원진(20) 씨는 “경영학과 공부를 통해 담당 업무 뿐 아니라 회사 전체를 아우르는 넓은 시야를 가지기 위해 입학을 결심했다”며 “입학생 대표의 영예를 누리게 되어 시작이 특별한 만큼 대학생활에 적극적으로 임해 알찬 경험을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이번 입시에서 총 29명의 학생을 ‘선취업후진학’ 장학생(4년 간 장학혜택)으로 선발한 바 있다.   

신·편입생들은 입학식에 이어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 사이버 학습 공간에서의 온라인 수업진행방법과 학사정보 등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고 각 학과의 담당 교수, 재학생들과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지 못한 신·편입생들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행사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입학에 관심있는 예비 지원자를 대상으로 입학 홈페이지 입학상담 게시판이나 전화로 입학 문의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심층 상담을 원하는 지원자를 위해서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중앙광장 101호)에 상담실을 마련해 운영(평일 8:00~17:00)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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