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직접 주최하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e스포츠 대회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orea StarCraft League, KSL)’ 시즌 3에 한국어 중계진으로 김정민과 정우서, 캐스터는 서경환이 맡는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운 KSL 중계진 3인방은 오는 3월 진행될 KSL 온라인 예선부터 활약한다.

세 명 중계진 모두 다양한 e스포츠 리그에서 활약하며 여러 차례 합을 맞춘 바 있다. 특히 김정민·정우서 해설은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II 선수와 해설로 오랜 경험을 쌓아 왔다. 서경환 캐스터도 e스포츠 및 다양한 방송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어 이들이 KSL에 가져올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정민 해설은 “스타크래프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자만감을 배제하고, 새로운 재미를 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KSL 중계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서경환 캐스터는 “스타크래프트를 여전히 사랑해 그 역사와 태동하는 팬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방송하는 매순간 성심 성의껏 준비하고 진정성 있게 방송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정우서 해설도 “스타크래프트는 개인적으로도 소중한 게임이며 이렇게 중계를 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 좋은 중계진과 함께할 수 있어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SL 시즌 3는 오는 3월 8일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있다. 선수들은 온·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4월 18일부터 16강 본선 경기를 시작한다. 오프라인 경기는 강남 VSG 아레나(구 액토즈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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