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의 30번째 신규 영웅 ‘바티스트’를 27일부터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규 영웅 바티스트는 실험적인 치유 장비로 무장한 오버워치의 7번째 지원 영웅이다. 전투 의무병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아군을 치유하고, 상대편을 섬멸할 화력도 갖췄다. 본명은 장바티스트 오귀스탱(Jean-Baptiste Augustin)이다. 기록에 따르면 기존 소속은 카리브 연합과 탈론이다.

바티스트는 옴닉 사태로 생겨난 3000만 전쟁고아 중 하나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군에 입대 후,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의지에 따라 전투 의무병이 돼 카리브 연합 특수 부대 최정예 부대에서 복무한다. 제대 후 본인의 독특한 능력을 살려 탈론 용병단에 합류했으나, 폭력의 순환 고리를 스스로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탈론을 떠난다. 과거는 돌이킬 수 없음을 깨달은 바티스트는 이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바티스트는 기존 오버워치 지원 영웅과 차별화된 다양한 기술로 무장했다. 생체탄 발사기는 충격 지점 근처 아군을 치유하는 투사체를 발사하고, 상황에 따라 적을 공격할 수도 있는 3연발 기관단총 모드를 탑재했다. 치유 파동으로 자신과 근처 아군을 지속 치유하는 치유 파동, 아군은 죽지 않는 장을 생성하는 불사 장치 투척 등 능력을 가졌다.

지속 능력은 웅크린 후 더 높이 뛸 수 있는 외골격 전투화, 그리고 아군이 공격·치유 투사체를 통과하면 위력이 2배가 되는 매트릭스를 생성하는 궁극기 ‘증폭 매트릭스’를 구사한다.

한편, 오버워치는 110만 구독자 유튜버로 유명한 스트리머 김재원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 김재원 한정판 굿즈를 자사 전용 경품 응모 사이트 ‘오버워치 전리품 교환소’에 도입한다. 오버워치가 특정 스트리머와 함께 제작한 굿즈를 국내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부터 3월 13일 오전 9시까지 누적 눈송이를 사용해 마우스, 티셔츠, 머그컵 등 관련 굿즈에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면 10분당 눈송이 10개, 집 또는 기타 장소에서 90분 이상 연속으로 플레이하면 하루 한 번 눈송이 100개를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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