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캐피탈>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1월 중순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평균 3% 인상됐다. 자동차 보험은 의무 가입이고 1년 단위로 갱신되는 만큼, 어떻게 하면 보험료를 낮출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험료 절약의 첫걸음은 '다이렉트 가입'이다. 보험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전화(TM)나 온라인(CM)을 통해 비대면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방식이다. 할인율이 평균 17%나 되므로 반드시 활용하는 게 좋다.

할인특약을 꼼꼼히 챙기면 보험료가 더 낮아진다. DB손보와 KB손보는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앱 '티맵'(T-Map)을 켜고 운전하면서 안전점수를 61점 이상 받으면 보험료를 10% 깎아준다. 삼성화재는 71점 이상 획득 시 5%를 할인한다.

할인율은 다소 낮지만 블랙박스 특약도 놓치긴 아깝다. 블랙박스 장착이 확인된 경우 메리츠(6%), KB손보(5%), 삼성화재(4%), 현대해상·DB손보(3%) 등이 보험료를 낮춰준다.

평소 운전을 자주 안하면 주행거리 특약 가입이 필수다. 연간 주행거리가 2000km 이하인 경우 KB손보는 최고 35%, DB손보는 최고 31%를 할인한다. 1만5000km 이하라면 각각 6%, 5%가 낮아진다. 메리츠와 삼성화재, 현대해상은 3000km를 넘지 않았을 때 보험료를 32~33% 내리고 1만2000~2만km 이하여도 2~6%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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