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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모디 총리, “특별 전략적 동반자 재확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전 국빈방한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신뢰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임을 천명했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소규모·확대 정상회담을 통해 지난해 7월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 당시 발표한 ‘사람, 상생번영, 평화, 미래를 위한 비전’과 관련된 합의사항들이 착실히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인적·문화적 교류 활성화에 대해 두 정상이 공감했다. 아울러 지난해 양국 간 교역액이 역대 최대치(215억불) 기록을 발판으로 ‘2030년까지 교역액 500억불 달성’이라는 공동목표에 대해서도 재차 각오를 다졌다.
이를 위해 양국 교역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정비한다. 인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철도, 항만 등 인프라 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농수산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전선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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