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머신러닝과 3D솔루션으로 구현한 '맞춤화'를 신는다면 어떤 느낌일까?

다쏘시스템은 덴마크 신발 브랜드 '에코'와 손잡고 맞춤형 신발 '퀀트유'를 프랑스 파리 봉마르셰 백화점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퀀트유는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으로 단순 색상이나 소재 맞춤화를 뛰어넘는 수준 맞춤을 구현한다. 실시간으로 포착되는 착용자 개별 데이터를 학습 알고리즘이 분석한다. 이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상에서 디지털 '트윈'을 만든다.

머신러닝과 구조 시뮬레이션을 통해 디지털 구성을 생성하고 신발 중간창(미들솔)에 가해지는 물리적 압력과 저항을 테스트한다. 이에 개인 착용감과 성능 요구에 맞도록 맞춤한 중간창을 3D 프린터로 출력해 검증하고 최적화한다. 3D 프린터로 출력된 요소들은 다우케미칼 실리콘을 이용해 생산한다.

퀀트유 신발은 오는 23일부터 4월 22일까지 봉마르셰 백화점 ‘Geek but Chic: Shopping in the Third Millennium’ 전시 행사에서 공개된다. 이 행사는 80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참가해 디지털 혁신과 테크를 기반으로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