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9년 농정시책 설명회

- 도, 기술원, 시군, 농축산유관기관, 농업인 단체 등 250여명 참석

- 농촌 일자리와 사람 물결로 넘치는 경북들녘 만들기 결의

[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경상북도는 이철우 도지사 출범 이후 위기의 농정을 돌파하기 위해  협치농정과 현장농업을 한층 강화하는 2019년도 농정시책 설명회를 열었다.

도청 다목절홀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도 농업기술원을 비롯해 농협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 한국농어촌공사(경북지역본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도내 농정관련 5개 유관기관이 자리를 함께해 주요시책을 상호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는 이들 기관과의 정례적인 회의와 주요현안에 대한 상시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해 협력체제를 공고히 다져왔으며, ‘협치행정’의 성공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도에서는 앞으로 이들 유관기관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농정 거버넌스의 외연을 더욱 확대하고, 기관 간 협력과제를 지속 발굴해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와 농가소득 양극화, 고령화 등 산적한 대내외 위기에 공동 대응해 나가는 한편, 지역의 잠재력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젝트 발굴에도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는 협치농정, 현장농정의 취지에 맞게 한국농업경영인경북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 경북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경북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연맹 등 도내 주요 농업인 단체에서도 대거 참석해 협치농정에 힘을 보탰다.

설명회에 참석한 농업인 대표들은 “도내 농정관련 주요시책들을 한자리에서 교감하고,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줘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자주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번 시책설명회는 경북도의 농정방향 소개를 시작으로 유관기관별 주요시책 설명에 이어 질의․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북도는 시책설명을 통해 변화된 국내․외 농업여건과 정책 환경을 진단하고 ‘청년농부 육성사업’과 ‘농산물유통구조개선 방안’, ‘스마트팜을 비롯한 미래첨단 기반조성’, ‘친환경선진축산 모델 정립’등을 통한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기술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사 등 유관 기관에서 임직원이 대거 참석해 올해 핵심 시책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협조와 홍보를 당부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시군 및 유관기관․단체와 거버넌스 체제를 더욱 강화해 경북 농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한편 향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는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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