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급증하는 비정형 데이터 관리 위한 포트폴리오 확대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델EMC가 비정형 데이터를 관리하는 신규 솔루션 ‘아이실론F810'과 ‘클래리티나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델EMC 관계자는 "데이터 애널리틱스, EDA(전자설계자동화), AI 등 새로운 워크로드가 보편화되고, 이로 인해 비정형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데이터 자본(Data Capital)’을 어떻게 활용하고 관리하느냐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델EMC는 이같은 비정형 데이터 워크로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성능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시킨 스케일아웃 NAS 플랫폼 ‘델 EMC 아이실론F810(Isilon F810)’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아이실론F810은 최대 25만 IOPS(초당 입출력 횟수)와 초당 15기가바이트(GB) 대역폭을 제공한다. 스케일아웃 방식으로 성능과 용량을 선형적으로 확장할 수 있고 144개 노드로 구성된 단일 클러스터 당 최대 900만 IOPS와 초당 540GB 쓰루풋(단위시간당 데이터 전송량)을 구현한다.

'아이실론 원FS' 운영체제로 멀티-프로토콜을 지원하기 때문에 단일 스토리지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통합하고 운영을 단순화한다. 또 데이터 또는 스토리지 시스템 간 사일로(단절현상)을 없애고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다.

클래리티나우는 파일 기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물리적인 스토리지 사일로에 갇혀 있던 데이터의 색인작업이 가능하고 이기종 스토리지 및 클라우드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가시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