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소프트웨어(SW)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팀이 꾸려졌다. TF팀은 오는 5월까지 매월 한 차례 만나 SW동향을 공유하고 SW원천기술 확보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한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원기 제2차관 주재로 ‘소원성취’ TF발족회의를 개최했다. 소원성취는 '소프트웨어 원천기술로 성장을 취하다' 줄임말이다.
TF에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정부, 유관기관에서 총 35명이 참여한다. 산업계는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 이홍구 인프라웨어 회장, 조수용 카카오 대표, 박원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대표,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등 12명이 포함됐다.
TF는 민간에서 선제적인 투자가 어려운 SW원천기술 확보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그간 굵직한 성과를 낸 ‘SW 컴퓨팅산업 원천기술 개발사업’ 후속사업 대책도 주요 논의대상에 포함한다.
TF위원들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파급력을 지닌 SW 원천기술의 선제적 확보가 필수"라며 “정부가 의지와 방향성을 가지고 체계적인 투자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관계자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의견을 모았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5G 이동통신 시대를 맞아 그동안 혁신을 선도해온 소프트웨어가 다시 한 번 4차 산업혁명에 새롭게 가속을 붙일 때”라며 “이번 TF를 통해 우리가 잘 할 수 있고 또 해야만 하는 SW원천기술개발 아이템들이 발굴돼서 정부가 전략적으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밑거름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