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열린 '2019 벤처투자 LP SUMMIT'에서 석종훈 중기부 벤처혁신실장이 기조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벤처투자>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국내외 벤처투자 시장의 실태와 앞으로의 발전 단계를 짚어볼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벤처투자(주)(대표이사 주형철)는 지난 20일 정부부처, 공공기관, 연기금, 민간출자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벤처투자 LP SUMMIT’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투자 시장의 최다 출자자인 한국모태펀드와 출자자, 한국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등 벤처투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미‧중 등 국내외 벤처투자 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번 서밋은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 비전과 과제’, ‘20년만의 새로운 규약 도입’ 등의 주제발표와 함께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기간수익률 상황, 민간주도의 자율규제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미국 벤처투자 주요 운용사인 TTCP의 데이비드 요크(David York) 대표와 KTB네트워크 상해사무소의 홍원호 부사장의 주제발표를 통해 미국 벤처투자 트렌드와 중국 투자시장‧모빌리티 투자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주형철 대표이사는 “최근 벤처 투자 증가로 벤처‧창업 열기가 되살아나고 있어,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벤처 투자 시장의 주요 출자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향후에는 민간에서 벤처투자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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