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림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가 20일 오전 10시 교내 한림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2018학년도 제34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20명, 석사 163명, 학사 1246명 등 총 1429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이날 졸업자 전원은 단상에 올라 김중수 총장이 직접 수여하는 학위를 받았다.

행사는 졸업생들의 대학생활을 담은 캠퍼스리뷰 영상을 시작으로 ▲학사보고 ▲총장 졸업식사 ▲이사장 치사 ▲성적우수자 및 공로상 등 시상 ▲졸업생 대표연설 ▲학위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수석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이사장상은 박성미(정보법과학전공)씨가 수상했고, 성적우수 졸업자에게 주어지는 총장상은 서채린(국어국문학전공)씨 를 포함한 34명이, 강원도지사상은 권도희(광고홍보학과)씨가, 춘천시장상은 정승혜(응용광물리학과), 박용화(환경생명공학과)씨가, 우리은행장상은 박상욱(경영학과)씨가, 총동문회장상은 조아라(사회복지전공), 조건엽(체육학과)씨가, AMP총동문회장상은 권율수(철학전공)씨가 수상했다.

학교의 위상을 빛내고 성실한 학교생활을 한 졸업생들에게 수여되는 총장명의 공로상은 이승재(사학전공), 고성윤(의학과), 쉬디만(XU DIMAN, 한중통번역전공), 배동규(전자공학과), 성유빈(간호학전공), 김지훈(체육학과)씨가 받았다.

졸업생 연설에서는 창업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노력으로 VR/AR 기술기반의 '더 픽트' 창업해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사업을 수행한 전창대(언론방송융합미디어전공), 디지털포렌식 분야 논문과 학회 활동으로 연구성과를 쌓은 박성미(정보법과학전공)씨와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베트남 응웬 휘칸(NGUYEN HUU KHANH, 전자공학과)씨가 한림인으로서의 추억 그리고 앞으로의 꿈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한림대학교>

대표 학생들에게만 집중돼 왔던 학위증 수여를 졸업생 전원에게 전달하며 사회로 나가는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는 한림대는 참석 졸업생들에게 개인별 학위 수여 장면을 촬영한 사진파일과 졸업기념 머플러를 선물로 제공했다.

김중수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한림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불굴의 기백을 갖고 도전들을 극복해 나가고, 본인만의 비교우위를 발견해야 한다"며 "본인의 특성을 특화하면 반드시 여러분들의 앞날에 성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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