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랭킹 시스템 ‘전장의 영웅’ 업데이트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펄어비스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PC MMORPG ‘검은사막’이 ‘전장의 영웅’ 랭킹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장의 영웅은 길드에 소속되지 않은 모험가나 대규모 전쟁에 참가하지 못하는 길드, 길드원이 길드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용병 콘텐츠다. 랭킹 시스템 추가로 향후 전장의 영웅으로 계약하는 모험가는 자기 실력을 길드원에게 순위로 보여줄 수 있다.

캐릭터 밸런스도 조정됐다. 앞으로 56레벨을 달성하는 모든 캐릭터는 방어력, 60레벨을 달성하는 캐릭터는 공격력이 증가된다. 아울러 5초당 회복되는 부상 자연회복 수치도 기존 10에서 80으로 대폭 상향 조정된다. 성장 구간에서 다른 직업에 비해 공격력이 낮았던 자이언트, 금수랑, 위자드 캐릭터는 기본 공격력이 상향됐다.

이밖에도 캐릭터의 부자연스러운 모션과 기술 피해가 정상적으로 적용되지 않았던 현상을 수정하는 등을 전체적으로 다듬었다.

특정 NPC 모험 흔적을 따라가며 주어진 목표를 완수하는 콘텐츠 ‘모험 일지’에 책장 기능도 추가됐다. 책장은 메뉴에서 현재 진행중이거나 완료한 모험일지 관련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전투 무기 ‘린치의 폭렬탄’도 새롭게 선보인다.

배틀로얄 모드 ‘그림자 전장’에 돌발 임무가 도입된다. 돌발 임무는 그림자 전장 플레이 시 일정 확률로 개별 모험가에게 주어지는 임무 콘텐츠로, 완료하면 ‘찬란하게 빛나는 검은 돌’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완료 횟수에 따라 ‘로렌가의 선물 상자’, ‘발크스의 조언 아이템’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PC방에서 검은사막을 플레이하면 하루 최대 5시간까지 매 시간 PC방 주화 1개를 지급한다. 이 이벤트는 3월 6일까지 진행되며, 수집한 주화 개수에 따라 특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한편, ‘그림자 전장’ 스트리머 이벤트 2주차 미션 ‘누적 점수 달성’이 20일부터 시작된다. 미션은 전체 스트리머가 협동해 달성하는 것으로, 단계별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전체 모험가에게 특별 아이템 쿠폰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