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지능형 기계‧전자 스마트산단…반월시화는 첨단 제조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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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지능형 기계‧전자 스마트산단…반월시화는 첨단 제조단지로”
정부, 올해 스마트 산단 조성에 국비 2000억원 이상 투입
스마트공장 확산, 제조데이터 센터 구축 등 지원
  • 유준상 기자
  • 승인 2019.02.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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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스마트산단을 2022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한다. 사진은 안산 반월·시화산업단지.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새로운 개념의 국가사업인 ‘스마트산단’ 성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두 곳이 선정됐다.

경남 창원이 주력산업인 기계‧전기전자를 첨단업종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 산업단지로 거듭난다. 경기 안산 반월·시화는 주력인 부품·뿌리업종 생산방식과 근로환경을 스마트화해 제조 혁신을 이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창원 국가산업단지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산업단지는 관계부처와 지역혁신기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산단혁신 추진협의회에서 산업적 중요성, 산업기반 및 파급효과, 지역 관심도 등을 종합 고려해 최종 결정됐다.

창원은 기계·전자 등 주력업종에 특화됐고 풍부한 스마트 혁신기반이 갖춰졌다는 평가다. 주력산업인 기계·전기전자 집적도가 커서 지능형 기계 등 첨단업종으로 고도화할 잠재성이 높고 대학·기업연구소 등 혁신기반이 풍부해 스마트기술이 개발되기에 유리하다.

지자체 의지도 강하다. 경남도가 자체 예산을 확보할 정도로 관심이 높아 지자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용이하다.

반월시화는 제조업 근간인 부품·뿌리업종이 집적돼 있어 스마트공장·데이터연계 사업과 시너지가 크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국내 최대 부품·뿌리업체(1만8000개), 근로자(26만명) 밀집단지라 생산방식·근로환경 스마트화로 인한 파급효과가 크다. 스마트시티와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로 모범 실무(Best Practice) 축적이 용이할 것으로 평가된다. 모범 실무란 판매·제품혁신 등 특정 경영 활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성과를 창출해 낸 운영방식이다.

또 스마트시티(시흥시) 등 국책사업과 연계해 투자 대비 효과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전망이다.

산업부는 2개 산단별로 사업단을 구성하고 현장수요 중심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4월부터 사업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내년 스마트 선도산단도 하반기에 추가 선정하는 등 2022년에 10개까지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산단 제조전략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산단은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생산성을 제고하고 창업과 신산업 테스트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미래형 산단이다.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에는 올해에만 국비 총 2000억원 이상이 지원된다. 스마트공장 확산을 통한 ‘제조혁신’, 지역맞춤형 정주와 편의·복지시설 지원을 통한 ‘근로자 친화공간’, 창업·신산업 지원과 미래형 신기술 테스트베드화가 구축되는 ‘미래형 산단’ 등 3대 핵심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산업부는 스마트산단이 구현되면 정보통신기술(ICT)로 산단 내 자원과 공장 데이터를 연계하는 네트워크효과로 생산성이 극대화되고 창업기업과 신산업이 지속적으로 육성돼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산단은 제조혁신을 위해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는 분야”라면서 “자동차·조선 등 주력 제조업과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산단 중심의 스마트화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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