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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세종시의회, 이재현 의회운영위원장오랜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와의 균형감 유지에 큰 몫 담당...시민를 대표하는 올바른 의원상 정립에 앞장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개헌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커다란 꿈을 이루기 위해 매순간 생동하는 의회, 소통과 열린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선진 의회로 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현재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이하 세종시의회)는 지난해 7월 2일 개원한 이래, 4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지방분권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한 균형 있는 견제와 감시, 화합의 의정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이에 본 지는 세종시의회를 방문, 각 상임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상임위원장들과의 만남을 갖고 인터뷰 형식을 빌어, 올해 세종시의회가 지향하는 것은 무엇인 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4회에 걸쳐 마련했다.[편집자 주]

세종시의회 이재현 의회운영위원장

세 번째 만남은 40여 연간의 오랜 공직생활을 통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와의 관계 유지에 균형감을 잃지 않는 세종시의회를 운영해 오고 있는 이재현 의회운영위원장이다.

▲ 오랜 행정의 경험이 의원 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지난 몇 개월간 의정생활을 경험해 보니, 공직생활 40여 년간 느꼈던 주민들에게 봉사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직자로서 지역민들에게 봉사를 하는데는 일정 부분 한계가 있다. 이런 부분을 극복하고 남은 여생을 보다 적극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코자 의원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 

이런 생각을 평소 가지고 의정생활을 하다보니,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키 위한 자신감도 어느 정도 생긴듯 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공직 생활동안 하지 못한 현안에 대해 해결점을 연구하고 찾을수 있어 좋은 점이 있다.

올해에는 보다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행복지수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어떤 곳인지...

우리 운영위원회는 의회의 각 상임위와의 조율을 통해 의원들의 역할 수행에 있어 필요한 것을 찾고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해 의원직 수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의원 간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 연수, 연구모임 등을 마련해 시민들을 의한 제도 마련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같은 당 소속 의원이 많은 원 구성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관심과 견제에 있어 일부에서 우려하는 불안감이 없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집행부 견제와 감시의 역할에 집중하기 보다는 공인으로서의 인성과 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교육과 연수에 치중할 예정이며, 의회사무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균형잡힌 의회를 운영키 위한 방안 마련을 추진코자 한다. 

근래 들어 지방의회와 관련 좋지 않은 소식들을 접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애석하고 서글게 생각한다. 그런 일련의 사선들로 인해 모든 지방의원들의 이미지가 손상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우리 세종시의회는 공직윤리 강령에 따라 나름의 엄격한 규율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의정할동을 하고자 의원 개개인들이 노력하고 있다. 향후, 이와 관련한 특위 구성도 고려하고 있으며 의정활동 중 시민들로부터 비난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간혹 비판의 대상이 되는 해외 연수와 같은 프로그램도 보다 내실화를 기함은 물론, 자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방안도 고려중에 있으며, 연수 결과보고 등에 있어서도 의례적인 것인 아닌 충실한 내용을 담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올해 반드시 해보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의원으로서 공약 사항이기도 한 축산분료 악취 해소와 관련된 업무를 하고자 한다.

현재 이를 위해 연구모임도 구성했으며, 1억원의 예산도 수립된 상태다. 시민주권회의 내용에도 들어가 있는 것처럼 관련 T/F 를 구성해 보다 적극적으로 축산분료 악취 저감에 나서고 싶다.

축산농가들에 축산분료 악취 저감을 위한 약품 지원, 컨설팅 지원, 시설개선 등을 유도하고, 축산농가 의식개선 사업과 시설개선 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가지, 우리 세종시의 자랑인 로컬푸드운동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다.

북부 지역에 감자 수박 등과 같은 특화 작물 재배를 육성하고, 이를 활용한 가공품 생산을 통해 농민들의 소득과 연결시킬 계획으로, 이를 위해 우수한 종자개발 지원 예산을 마련하고, 웰빙식품 가공과 생산에 주력해 내년부터는 작지만 가시적인 효과를 창출해 내고자 한다.

이용준 기자  jun11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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